美국무부 "우크라 러시아 본토 공격작전 관여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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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가 최근 러시아 본토에 대한 기습 공격을 감행한 것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13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의 목표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이번 작전의 계획이나 수립 어떤 측면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헤오르히 티키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번 작전은 러시아 영토 점령이 아니라, 쿠르스크에서 시작된 장거리 공격으로부터 우크라이나 영토를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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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가 최근 러시아 본토에 대한 기습 공격을 감행한 것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13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의 목표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이번 작전의 계획이나 수립 어떤 측면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파텐 부대변인은 이어 "우크라이나군이 자신들의 군사작전에 대해 말하도록 두겠다"면서 "우리의 역할과 초점은 우크라이나가 스스로 방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6일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을 기습 공격한 이후 진격을 계속하고 있다.
헤오르히 티키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번 작전은 러시아 영토 점령이 아니라, 쿠르스크에서 시작된 장거리 공격으로부터 우크라이나 영토를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러시아가 최근 몇 달 동안 쿠르스크 지역에서 대공 미사일, 포병, 박격포, 무인기, 활공폭탄 255발, 미사일 100발 이상을 이용해 2000차례 이상 우크라이나에 공습을 가했다는 것이 티키 대변인의 주장이다.
파텔 부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장본인이고, 우크라이나는 그 침략으로부터 자신들을 방어하고 있다"며 "처음부터 러시아가 시작한 침략전쟁"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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