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갤러리, '키아프 2024' 참여…전속작가 5인 등 작품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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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갤러리가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KIAF) 2024'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SH 갤러리는 키아프가 열리는 코엑스 B 홀 65번 부스에 자리잡고 전속작가 5인 외에도 백사이드 웍스(Backside works)를 비롯해서 야마구치 마사토 (Yamaguchi Masato), 에리카 나카(Erica Naka), 료 코이즈미(Ryo Koizumi), 니이미 히로키(Nimii Hiroki)의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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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갤러리가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KIAF) 2024'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리즈(Frieze) 서울'과 함께 열릴 키아프는 다음달 4일 VIP 프리뷰로 시작한다.
SH 갤러리는 키아프가 열리는 코엑스 B 홀 65번 부스에 자리잡고 전속작가 5인 외에도 백사이드 웍스(Backside works)를 비롯해서 야마구치 마사토 (Yamaguchi Masato), 에리카 나카(Erica Naka), 료 코이즈미(Ryo Koizumi), 니이미 히로키(Nimii Hiroki)의 작품을 선보인다. 권하나, 안현정, 미스터두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 판매된다.
키아프 행사 기간에 서울 압구정 로데오에 위치한 SH 갤러리 서울 지점에서는 야마구치 마사토 개인전과 호주 원주민 예술인(Emily Kame Kngwarreye, Barbara Weir, Teresa Purla, Charmaine Pwerle) 그룹전이 열린다.
백사이드 웍스는 이름, 성별, 나이,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예술가다. 작품을 보는 관객을 주인공으로 생각하고,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갈 아름다운 소녀 히로인을 그린다. 어릴 적부터 일본의 오타쿠 문화와 스트리트 문화에 매료되어 영향을 받았고 일본의 애니메이션, 만화, 그래피티 회화, 실크스크린, 펜 드로잉, 스프레이 페인팅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다.
야마구치는 '트랜스-리얼리티' 라는 주제로 활동한다. 그는 세계 곳곳의 사람들은 인터넷을 통해 계속 연결되어 있으며, 현대적이고 실제적이며 가상적인 경계를 넘어가고 때로는 화면에 표시된 것이 그들 앞에 있는 모든 것보다 현실에 더 가까울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에리카 나카는 현대인에게 익숙한 트위터 아이콘을 두꺼운 물감을 캔버스에 떨궈 거친 질감을 재현하는 기법으로 그린다. 캔버스 위의 다른 색깔 물감이 어우러져 우연 효과를 빚어낸다. 아마존, 네이버 블로그, 틱톡 등 글로벌 기업의 로고나 지도 혹은 캐릭터 등 본인이 경험한 것과 장소를 위주로 작품활동을 한다.
료 코이즈미는 호흡을 기점으로 하는 신체적 행위와 회화 사이의 연결을 탐구한다. 작품의 모든 시리즈에서 공통적으로 원형 패턴이 반복된다. 시작도 끝도 없는 원 안에서 반복되는 이 패턴은 시간을 초월하여 현재의 캔버스를 마주하는 순간을 흔적으로 남긴다.
니이미 히로키는 버려진 시각 이미지를 그림으로 변형시켜 창의성을 되살리는 작업을 한다. 창의성을 단순히 이윤을 위한 도구로 취급하는 현대 경제 시스템에 도전하며, 마케팅에 사용된 창의성과 쓸모 없어진 후의 창작물의 운명에 초점을 맞춘다. 만화, 잡지, 광고 등에서 버려진 이미지를 수집, 재구성하고 발견된 재료를 창의적으로 재활용한다.
권하나는 사랑스러운 소녀 '나나'를 그린다. 작가를 닮은 귀여운 '나나'는 작가의 분신이다. 작품을 관람하는 누구나 '나나'가 될 수 있게끔 공감대를 형성한다.
안현정은 자신의 작업을 통해 '마음의 형태'로 참조되는 수수께끼 같은 추상적 형상을 탐구한다.
미스터 두들은 상상력과 창의성이 넘치는 작품을 만든다. 무한한 패턴과 세밀한 디테일로 가득하다. 아크릴 물감이 채워진 마커를 사용하여 꼬이고 엮이는 선들을 그리며 공간을 채워 나간다. 주로 공공장소, 건물 외벽, 전시회 등 다양한 장소에서 그의 작품을 발견할 수 있다. 활기차고 역동적이며 독특한 스타일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컬렉터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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