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자동차노조, 트럼프·머스크 고발..."파업 노동자 협박 발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미자동차노조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대담 도중 노동자를 위협하고 협박하는 발언을 했다며 이들을 미 노동관계위원회에 고발했습니다.
전미자동차노조는 성명에서 "연방법에 따라 노동자들은 파업 착수를 이유로 해고될 수 없으며, 파업을 이유로 해고 위협을 하는 것 또한 노동관계법에 어긋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미자동차노조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대담 도중 노동자를 위협하고 협박하는 발언을 했다며 이들을 미 노동관계위원회에 고발했습니다.
전미자동차노조는 성명에서 "연방법에 따라 노동자들은 파업 착수를 이유로 해고될 수 없으며, 파업을 이유로 해고 위협을 하는 것 또한 노동관계법에 어긋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머스크와의 온라인 대담에서 머스크를 '최고의 해고 전문가'라고 추켜세웠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트럼프는 이어 노동자들이 파업에 들어가면 "머스크는 '괜찮다. 모두 해고됐다'고 말한다"며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숀 페인 전미자동차노조 위원장은 "트럼프와 머스크 모두 노동자들이 가만히 앉아 입을 다물고 있기를 원하며 공개석상에서 대놓고 비웃는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이런 행태는 역겨운 데다 불법적이지만 이 두 광대에게선 충분히 예측됐던 행동"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전미자동차노조는 올해 미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제PICK] 배터리 제조사 공개, 사고방지 정답인가?
- 음주 차량에 치여 숨졌는데..."운전한 사람은 없다"?
- [경제PICK] 주식 시세처럼...실시간 '부동산 통계 시스템'
- 올림픽 금메달 가격 역대 최고 찍었다..."금 가격 상승 여파"
- 日 지진운 등 괴담 확산...전문가의 의견은? [앵커리포트]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중학교 때 쓰던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깜빡...결국 부정행위 처리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피해자 탄원서도 소용 없다" 양형요소마저 뛰어넘는 김호중의 만행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