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거리던 남성들 차 타더니 출발…○○에 덜미(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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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거리에서 소란을 피운 무리가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차량을 들이박는 사고를 내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대한민국 경찰청의 유튜브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대구의 한 거리에서 건장한 체격의 남성 4명이 술에 취해 비틀거리더니 차량을 운전해 장소를 떠나는 모습이 관제센터 CCTV에 포착됐다.
관제센터는 소란을 피우던 남성들이 차량을 운전하자 즉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수색에 나섰지만 용의차량은 발견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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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혜수 인턴 기자 = 대구 거리에서 소란을 피운 무리가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차량을 들이박는 사고를 내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대한민국 경찰청의 유튜브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대구의 한 거리에서 건장한 체격의 남성 4명이 술에 취해 비틀거리더니 차량을 운전해 장소를 떠나는 모습이 관제센터 CCTV에 포착됐다.
관제센터는 소란을 피우던 남성들이 차량을 운전하자 즉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수색에 나섰지만 용의차량은 발견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재수색을 하려던 찰나 경찰차 앞으로 황급히 핸들을 꺾어 도주하는 차량이 지나갔다.
그렇게 경찰차와 음주 용의차량의 추격전이 시작됐다.
용의차량은 빠른 속도로 도주해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시야에서 용의 차량이 사라지자 경찰은 주변 순찰차에 도주 방향을 전파했고 지령에 따라 예상 도주로에 주변 순찰차들이 배치됐다.
빠르게 도망치던 용의차량은 길가에 세워진 차 한 대를 강하게 들이받았다. 피해 차량은 충격에 CCTV 시야 밖으로 밀려났다. 음주 운전자는 그대로 역주행하며 자리를 피했다. 이들은 음주 운전뿐 아니라 뺑소니까지 감행하며 순찰차로부터 도망쳤다.
해당 뺑소니 사고를 목격한 한 신고자는 112에 뺑소니 사고를 신고했다. 경찰은 뺑소니 신고접수가 동일 차량임을 직감하고 주변 모든 순찰차가 사고 현장으로 모여들었다.
도주하던 이들은 결국 순찰차를 맞닥뜨리고 차를 멈춰 세웠다. 대한민국 경찰청은 해당 영상서 "만취 음주 뺑소니범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10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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