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고·청주대성고 1차전서 나란히 승

양승수 기자 2024. 8. 1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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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고교축구선수권 조별리그

인천 부평고, 충북 청주대성고, 서울 오산고가 제79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겸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대한축구협회·문체부·교육부 주최)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13일 경북 안동 강변 4구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10조 경기에서 부평고는 울산 현대고를 5대1로 눌렀다. 부평고는 전반 8분 도민준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현대고도 박강현이 전반 17분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공을 강하게 밀어넣어 동점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부평고는 임지호가 전반 40분 강민재의 패스를 방향만 바꿔 넣으면서 다시 앞서갔고, 후반에 도민준, 서은강, 안태훈이 잇따라 골을 터뜨리며 현대고 추격 의지를 꺾었다.

안동 강변 1구장에선 서울 오산고가 강릉문성고를 4대1로 제압했다. 오산고 김민성이 2골, 바또 세일로 사무엘과 김지호가 1골씩 넣었다. 안동 강변 3구장에선 경기평택JFC가 전북이리고를 6대1로 완파했다. 경기평택JFC는 전반 2골, 후반 4골을 몰아쳤다. 이리고는 전반 15분 강동우의 골로 영패는 면했다. 청송군민운동장에서는 충북 청주대성고가 경기이동FC를 1대0으로 눌렀다. 전반 추가 시간 황세현의 긴 패스를 이어받은 남예찬이 오른발로 결승골을 뽑았다. 경기용인TAESUNG(태성) FC는 제주제일고를 4대0으로 꺾었다. 조별리그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이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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