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뭐 볼까] 영화 ‘행복의 나라’ 외

2024. 8. 1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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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나라

사흘 연속 예매율 1위를 수성 중인 조정석·이선균 주연작. 천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만든 추창민 감독의 신작. 10·26 당시 상관의 명령을 따르다 대통령 암살에 연루된 비서관과 변호인의 이야기를 영화적 상상력으로 극화했다.

▶트위스터스

영화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이 연출한 북미 1위 흥행작. 스크린에 휘몰아치는 디지털 회오리의 공포에도 끝까지 잃지 않는 인간성이라는 희망. 단순하고 깔끔한 여름 블록버스터의 전형.

▶빅토리

댄서를 꿈꾸는 고등학생 치어리더 필선(이혜리)의 풋풋한 성장 스토리. 대표작 ‘응답하라 1988′에 이어 이번엔 응답하라 1999. 산뜻한 90년대생 배우들과 익숙한 90년대 인기 가요의 만남으로 시너지를 낸다.

■방송·OTT

▶EBS 1 ‘지식채널e’

지식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주제는 ‘운동’. 운동은 현대인의 필수라지만, 사실 게으름은 원시 시대부터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려는 인류의 해법이었다. 본능을 극복하고, 운동을 지속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14일 밤 12시 15분.

▶넷플릭스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4

젊음은 너무 많은 선택의 연속. 파리에 온 미국인 에밀리가 사랑과 일 때문에 파란만장한 나날을 보낸다. 파리의 겨울 풍경과 주인공 패션도 볼거리다. 15일 공개.

▶넷플릭스 ’개는 왜 개일까?’

개들에게 어떤 표정과 감정이 있는지, 우리가 반려견을 사랑하는 것처럼 그들도 우리를 사랑하는지 등 개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푸는 다큐멘터리.

■전시

▶2024 아시아프(ASYAAF) 2부

청년 작가들의 번득이는 시선과 재기 발랄한 작품을 고르는 재미. 25일까지, 서울 서계동 옛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성인 9000원.

▶Yellow Sea(황해)<사진>

/스페이스K 서울

미국 작가 카일리 매닝의 첫 한국 개인전. 휘몰아치는 파도, 격정적 바다를 환상적 빛깔로 쌓아 올렸다. 11월 10일까지, 서울 마곡동 스페이스K 서울, 성인 8000원.

▶삼국삼색(三國三色)-동아시아의 칠기

자개 조각을 치밀하게 붙이고(한국), 금가루를 뿌리고(일본), 겹겹이 칠한 층 위에 무늬를 새긴(중국) 동아시아 삼국의 칠기술을 비교 감상한다. 9월 22일까지,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성인 5000원.

■클래식

▶고잉홈 프로젝트

국내외 악단에서 활동하는 단원들이 뭉친 악단 ‘고잉홈 프로젝트’가 베토벤 교향곡 전곡 시리즈를 펼친다. 교향곡 6번 ‘전원’(13일)과 7~8번(16일)을 이번에도 지휘자 없이 들려줄 예정. 13·16일 예술의전당, 3만~10만원.

▶플루티스트 김유빈

미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플루트 종신 수석인 김유빈이 드뷔시 등 프랑스 곡들을 모은 음반 ‘포엠’을 발매하고 리사이틀을 갖는다. 피아니스트 김도현이 그의 플루트 연주에 동행한다. 18일 예술의전당, 3만~6만원

▶오페라 ‘오텔로’

베르디의 후기 걸작 오페라 ‘오텔로’를 2017년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 키스 워너가 연출한 프로덕션으로 무대에 올린다. 카를로 리치가 국립 심포니를 지휘하고, 테너 이용훈·테오도르 일린카이가 오텔로 역을 나눠서 부른다. 18·21·22·24·25일 예술의전당, 3만~33만원

■공연

▶뮤지컬 아이스쇼 ‘G-쇼 : 더 루나’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이 아이스링크 얼음 무대가 됐다. 여름과 겨울만 남은 위기의 지구에서 생명의 나무를 지키려는 젊은이들 이야기. 피겨 선수 출신 스케이터 8명과 뮤지컬 배우 8명의 경쾌한 스케이트 연기, 춤과 노래. 31일까지, 8만~13만원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어머니의 죽음 뒤 트라우마로 더 이상 연주를 할 수 없게 된 피아노 천재 소년이 바이올리니스트 소녀를 만나 변화하기 시작한다. 봄 벚꽃이 흩날리며 시작해 겨울 첫눈으로 끝나는 감성 충만 학원 로맨스 뮤지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25일까지, 7만~15만원

▶엔젤스 인 아메리카 - 파트원:밀레니엄이 다가온다

뉴욕의 악명 높은 법조인에게 정부 요직 스카우트 제안을 받은 몰몬교도 남편은 자신의 동성애 성향이 혼란스럽고, 약물 중독 아내는 환상을 보기 시작하며, 에이즈에 걸린 게이 남자는 하늘의 계시를 듣는다. 미국 사회의 세기말적 불안과 공포를 포착한 퓰리처·토니상 수상 연극. LG아트센터 서울에서 9월 28일까지, 5만~1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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