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오늘...' 손흥민 '캡틴'으로 임명됐다. 토트넘 "소니가 캡틴이 된 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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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1년 전을 회상했다.
손흥민이 구단 주장으로 선정된 날이다.
당시 토트넘의 주장은 위고 요리스(37)였다.
-1년 전 오늘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주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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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1년 전을 회상했다. 손흥민이 구단 주장으로 선정된 날이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이트를 통해 사진이 첨부된 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을 "소니는 작년에 토트넘의 주장으로 임명됐습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그리고 주장 완장을 착용한 손흥민(32)의 사진을 함께 공유했다.
손흥민은 1992년생 대한민국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토트넘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도 수행 중이다. 손흥민은 작년 8월 12일 주장으로 선임됐다.
새로운 사령탑이 왔다. 현 토트넘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58)다. 새 감독과 함께 새 캡틴이 필요했다. 당시 토트넘의 주장은 위고 요리스(37)였다. 토트넘의 골문을 약 10년 동안 지켰다. 그만큼 나이가 들었다. 선발보다 교체로 활약했다. 필드에서 선수단을 지휘할 일이 줄었다.
부주장도 공백이다. 하필 지난 시즌 시작 전 간판 공격수 및 부주장 해리 케인이 독일로 떠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했다.
어려운 시기였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주, 부주장 모두 전력에서 빠졌다. 그리고 팀을 이끌 의무가 손흥민에게 왔다. 이 어려운 임무를 훌륭한 리더십으로 해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5경기 출전 17득점, 10도움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 득점 및 도움왕이었다. 직접 해결사로 활약했다.
세 시즌 연속 10득점-10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최초로 '10-10클럽'에 가입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9-20 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 EPL 10-10을 달성했다. EPL 역사상 세 시즌 연속 10-10을 기록한 선수를 단 세 명이다. 웨인 루니, 에릭 칸토나(이상 맨유), 프랭크 램파드, 디디에 드로그바,(이상 첼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만족했다.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훌륭한 리더다.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래서 우리 팀 주장으로 이상적인 선택이었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9시즌을 뛰었다. 주장으로 첫 시즌을 마쳤다. 이제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10번째 시즌이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도 내가 주장을 맡을지 모르겠다"라고 넥슨 'FC 온라인' 인터뷰에서 밝혔다. 리그 개막 4일 앞이다. 주장 교체를 하기엔 늦은 시기다. '캡틴 손'은 이어질 가능성이 충분하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1년 전 오늘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주장으로 임명됐다.
-토트넘, 구단 공식 사이트 통해 해당일 기억했다.
-리그 개막 4일 남았다. '캡틴 손'은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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