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쿠르스크 영토 점령 관심 없다"…인접국 폴란드는 공격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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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쿠르스크 지역을 기습 공격하는 대규모 작전과 관련, 러시아 영토를 점령할 의도가 없다고 말했다.
13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헤오르히 티키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군의 국경을 넘는 작전은 쿠르스크에서 시작된 장거리 공격으로부터 우크라이나 영토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티키 대변인은 "이 작전의 목적은 우리 아이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우크라이나 영토를 러시아의 공습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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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쿠르스크 지역을 기습 공격하는 대규모 작전과 관련, 러시아 영토를 점령할 의도가 없다고 말했다.
13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헤오르히 티키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군의 국경을 넘는 작전은 쿠르스크에서 시작된 장거리 공격으로부터 우크라이나 영토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티키 대변인은 현지 언론에 "우크라이나는 쿠르스크 지역 영토를 차지하는 데 관심이 없지만, 우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러시아가 최근 몇 달 동안 쿠르스크 지역에서 대공 미사일, 포병, 박격포, 무인기, 활공폭탄 255발, 미사일 100발 이상을 이용해 2000차례 이상 공습을 가했다고 언급했다.
티키 대변인은 "이 작전의 목적은 우리 아이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우크라이나 영토를 러시아의 공습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서방 파트너들은 우크라이나가 국경을 넘어 공격하는 것을 포함해 스스로를 방어할 권리가 있다고 옹호했다.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13일 우크라이나 작전을 지지한다고 말했지만 키이우 관리들이 사전에 그에게 상의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투스크 총리는 "러시아군과 러시아 공군이 우크라이나 내부에서 저지르고 있는 일은 집단 학살, 비인도적 범죄의 특징을 띠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공격적 의도를 가능한 한 효과적으로 마비시키는 방식으로 전쟁을 벌일 모든 권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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