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집착인데? 맨유, 3번째 CB 영입 준비... 포기는 없다→1050억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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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재러드 브랜스웨이트 영입에 다시 뛰어 들었다는 주장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3일(한국시간) "맨유는 브랜스웨이트 영입 협상을 재개했다. 맨유는 6,000만 파운드(1,050억) 규모의 새로운 입찰을 제출했다"라고 보도했다.
결국 맨유는 브랜스웨이트 영입에서 철수한 뒤 두 명의 센터백을 합류시켰다.
브랜스웨이트의 3번째 제안을 마쳤다면 맨유는 포기를 모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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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재러드 브랜스웨이트 영입에 다시 뛰어 들었다는 주장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3일(한국시간) "맨유는 브랜스웨이트 영입 협상을 재개했다. 맨유는 6,000만 파운드(1,050억) 규모의 새로운 입찰을 제출했다"라고 보도했다.
브랜스웨이트는 에버턴 소속 2002년생 수비수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 있다. 발이 빠르고 수비 커버 범위가 넓으며 지난 시즌 에버턴의 수비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맨유의 큰 관심을 받았다. 라파엘 바란이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나면서 공백이 생겼고, 맨유는 브랜스웨이트에게 빠르게 접근했다. 개인 합의까지 마쳤으나 에버턴과의 이적료 협상이 쉽지 않았다. 에버턴은 맨유에 1,300억~1,400억 정도의 이적료를 요구했고, 맨유는 이를 들어줄 생각이 없었다. 맨유의 두 차례 제안은 에버턴이 단칼에 거절했다.
결국 맨유는 브랜스웨이트 영입에서 철수한 뒤 두 명의 센터백을 합류시켰다. 프랑스 리그앙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인 18세 초신성 레니 요로를 영입했고, 바이에른 뮌헨 소속 마타이스 데 리흐트 영입을 확정지었다.
두 명의 센터백 보강을 마쳤으나 맨유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는 모양이다. 매체의 보도대로 새로운 제안을 마쳤다. 브랜스웨이트를 품은 뒤 다른 센터백 자원을 내보내려 한다. 매체는 이어 "3명의 센터백 영입 가능성으로 인해 맨유 소속 몇몇 선수들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에게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는 것을 전달했다"라고 덧붙였다. 린델로프는 지난 시즌 경기도 많이 나서지 못했고, 잦은 부상으로 인해 이적설이 짙은 상황이다.
브랜스웨이트의 3번째 제안을 마쳤다면 맨유는 포기를 모르는 듯하다. 그만큼 브랜스웨이트를 원하는 것일까.
그러나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를 내줄 생각이 전혀 없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를 붙잡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스웨이트가 맨유가 제시한 주급 만큼을 원하기에 협상에 난항이 예상되기는 하지만, 에버턴의 자세만큼은 확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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