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셰리 위스키 입소문 난 ‘더 글렌드로낙’ 브랜드 새단장… “위스키 맛으로 승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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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셰리 캐스크(셰리 와인을 담았던 오크통) 숙성 위스키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더 글렌드로낙이 브랜드를 새단장하고 한국 소비자들과 만난다.
유정민 한국브라운포맨 마케팅 상무는 "현재 더 글렌드로낙 증류소를 이끌고 있는 마스터 블렌더 레이챌 배리와 함께 약 200년간 지켜온 전통과 장인정신을 전할 수 있어 영광이다. 새로운 모습의 더 글렌드로낙을 통해 싱글몰트 위스키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위스키 브랜드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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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업계 유명인사 레이첼 배리 방한… “최상급 캐스크로 숙성해 맛의 차원 다르다”
더 글렌드로낙 12년 리뉴얼 해 판매중… 15년, 18년, 21년 도 곧 출시될 듯
이날 행사에는 스코틀랜드 더 글렌드로낙 증류소를 책임지는 레이첼 배리(Rachel Barrie)가 직접 방한해 브랜드를 소개했다. 그녀는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위스키 매거진’의 명예의 전당에 오른 최초의 여성 마스터 블렌더(위스키를 제조하는 숙련된 장인)로 위스키 업계의 유명인물이다.
위스키 업계에서는 브랜드의 방향성이 바뀌는 시기에 맞춰 외형 패키지를 변경하는 일이 종종 있는 편이다. 더 글렌드로낙도 이날 새로운 브랜드의 모토인 ‘기대, 그 이상의 몰트(Raise Expectations)’를 공개했다.
레이첼 배리는 먼저 더 글렌드로낙 증류소를 소개했다. ‘검은 베리의 계곡’이라는 별명을 가진 더 글렌드로낙 증류소는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에 있다. 하이랜드 지역은 유명 싱글몰트 위스키를 생산하는 증류소들이 몰려 있다. 글렌모렌지, 달모어 등이 하이랜드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싱글몰트 위스키다.
이어 차별화된 증류 방식을 공유했다. “더 글렌드로낙의 풍미는 독특한 색소폰 형태의 증류기가 구리와의 상호작용과 총 두 번의 증류 과정을 거쳐, 베리, 오렌지 등 풍부한 과실의 향과 초콜릿, 가죽 등의 기본적인 풍미를 나타낸다”라고 설명했다.
유정민 한국브라운포맨 마케팅 상무는 “현재 더 글렌드로낙 증류소를 이끌고 있는 마스터 블렌더 레이챌 배리와 함께 약 200년간 지켜온 전통과 장인정신을 전할 수 있어 영광이다. 새로운 모습의 더 글렌드로낙을 통해 싱글몰트 위스키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위스키 브랜드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패키지의 더 글렌드로낙 12년은 지난 7월 출시되었으며, 15년, 18년의 리뉴얼 제품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21년 제품도 제품 준비 과정을 거쳐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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