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나의 애장품은 '소년공 시절 일기장'...정치가 어려움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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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자신의 애장품으로 '소년공 시절 일기장'을 꼽았다.
이 후보는 13일 밤 '민주당 대표 후보 토론회' 특집으로 방영된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애장품과 함께 출마의 변을 밝혀달라는 진행자 요구에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공장 생활을 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사법연수원을 마치고 변호사 개업하기 직전까지 일기를 썼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매일 밤 일기를 썼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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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자신의 애장품으로 '소년공 시절 일기장'을 꼽았다. 중고등학교 학창 생활 대신 공장 생활을 해야 했던 당시의 내용이 담긴 일기장이다. 이 후보는 당시의 본인과 같이 지금도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치로서 해법을 찾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13일 밤 '민주당 대표 후보 토론회' 특집으로 방영된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애장품과 함께 출마의 변을 밝혀달라는 진행자 요구에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공장 생활을 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사법연수원을 마치고 변호사 개업하기 직전까지 일기를 썼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매일 밤 일기를 썼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지금도 가끔 일기장을 펼쳐본다. 당시 절망스러운 환경에서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다"며 "지금도 많은 분이 어려운 환경에서 고생하고 있다. 절망은 사람도 나라도 망가뜨린다. 대한민국의 이런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정치가 해야 할 몫이고 (당 대표가 돼) 그 길을 열어보고 싶다"고 했다.
김두관 후보는 자신의 애장품으로 휴대전화를 꼽았다. 김 후보는 "제 핸드폰에는 5만명(의 연락처가) 입력돼있다"며 "지인·친척·당원·대의원 등 많은 분들이 (휴대전화에) 들어 있어 애장품을 넘어 보물"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국회 1당으로서 민생·경제 등 대한민국 위기를 함께 챙기겠다. 지켜봐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지수 후보는 한반도기를 애장품으로 꺼냈다. 김 후보는 "미국·중국 등에서 공부할 당시 한반도기를 펼치면 많은 이들이 아름답다고 하더라"라며 "평화가 깃든 한반도의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이어 "현재 대한민국은 저출생·저성장 등 여러 난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해법을 모색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 스튜디오에서 사전녹화로 진행됐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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