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영토 점령 관심없어‥평화 동의하면 공격 중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를 8일째 공격 중인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를 점령할 의사는 없다며 `공정한 평화`에 동의하면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3일 헤오르히 티크히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은 "러시아가 공정한 평화 회복에 빨리 동의할수록 우크라이나 방위군은 러시아 본토 공격을 빨리 멈출 것"이라며 "쿠르스크를 차지하는 데 관심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를 8일째 공격 중인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를 점령할 의사는 없다며 `공정한 평화`에 동의하면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3일 헤오르히 티크히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은 "러시아가 공정한 평화 회복에 빨리 동의할수록 우크라이나 방위군은 러시아 본토 공격을 빨리 멈출 것"이라며 "쿠르스크를 차지하는 데 관심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러시아 본토 공격의 전술적 목표를 둘러싼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나온 것으로, 전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쿠르스크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자국 수미 지역의 자국민 보호가 중점임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는 쿠르스크에 진입한 우크라이나군과 수미에서 대기 중인 예비군을 공격했다며 격퇴 작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6일 쿠르스크 공격을 시작한 이후로 총 2천30명의 병력을 손실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전날 러시아 영토 1천㎢를 장악했다고 주장했지만, 쿠르스크 주지사 대행은 우크라이나군이 40㎞ 전선에 걸쳐 영토 안 12㎞까지 진입했다고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김윤미 기자(yo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6781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단독] 독립기념관장 어떻게 뽑았나?‥"경영대·미대 교수가 평가"
- [단독] 계획조차 사라진 올해 독도방어훈련‥독도도 일본 눈치 보나?
-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순직 절차 마무리 후 사의 표명"
- [단독] 건물주 사칭 '삼행시' 통장에 세입자 수십 명 전세사기
- 음주 의심 차량에 20대 보행자 사망‥탑승자 모두 "운전 안 해"
- 무릎 꿇리고 '개 취급'까지‥배달원 사진에 분노한 중국
- 독성 해파리 들끓고 물고기 떼죽음, 열병에 신음하는 바다가 폭염 부채질
- '안세영, 이달 국제대회 불참'‥'문체부 조사 착수'
- '관중과 함께 뛴 마라톤'‥'올림픽 최고의 순간들'
- 공수처, 'VIP 격노' 통로 800-7070 통화내역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