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올림픽에도 흥행 질주…최소 경기 8백만 돌파
[앵커]
역대급 폭염과 올림픽에도 프로야구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역대 최소 경기로 800만 관중을 돌파했는데요.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 달성은 시간 문제로 보입니다.
김종력기자입니다.
[기자]
누적 8백만 관중까지 1만1천여명이 부족했던 프로야구.
13일 4경기에 약 4만8천명이 몰리면서 역대 5번째로 8백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549경기 만에 8백만 관중을 동원해, 종전 기록인 2016년 693경기보다 무려 144경기나 앞당겼습니다
역대급 폭염과 4년 만에 찾아온 올림픽이 있었음에도 프로야구의 인기는 꺾이지 않은 겁니다.
경기당 평균 1만4천명 정도가 입장하고 있고, 순위 싸움도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어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달성도 시간 문제로 보입니다.
<이경호/KBO 홍보팀장>"8월 중으로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인 840만 돌파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팬 분들께서 굉장히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KBO리그가 좋은 흥행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한화 류현진이 3회 LG 오스틴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올 시즌 100번째 삼진을 잡아냅니다.
KBO리그 역대 5번째로 8시즌 연속 100탈삼진을 달성한 류현진은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56일 만에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한화는 LG에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삼성은 1회에만 홈런 3방을 날리는 화력을 선보이며 KT를 제압했습니다.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와 두산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프로야구#관중#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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