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첼시에서 10년은 뛴다! '탈시티→대성공' 팔머, 2년 계약 연장 합의... 2033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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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팔머가 첼시와 계약을 연장했다는 소식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독점이다. 팔머는 2년 계약 연장으로 첼시와 미래를 함께 한다. 이미 2031년까지 계약이 되어있었는데, 연장되어 2033년 6월까지다"라고 보도했다.
팔머가 2033년 6월까지 뛰게 된다면 첼시에서만 10년은 뛰는 셈이다.
이후로 팔머는 첼시에서 소년 가장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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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콜 팔머가 첼시와 계약을 연장했다는 소식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독점이다. 팔머는 2년 계약 연장으로 첼시와 미래를 함께 한다. 이미 2031년까지 계약이 되어있었는데, 연장되어 2033년 6월까지다"라고 보도했다.
팔머가 2033년 6월까지 뛰게 된다면 첼시에서만 10년은 뛰는 셈이다. 2023-24시즌 첼시에 둥지를 틀었고, 2032-33시즌까지 첼시 유니폼은 입는다.
팔머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으로 프로 데뷔도 맨시티에서 마쳤다. 하지만 케빈 데 브라위너, 필 포든, 베르나르두 실바 등 걸출한 2선 공격수들에 밀려 주로 벤치 신세였다. 잠재력만큼은 확실했으나 이를 발휘할 기회 자체가 부족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팔머를 줄곧 외면했고, 결국 팔머는 이적을 모색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를 떠나 첼시로 향했다. 첼시에서는 그의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었다. 팔머는 오른쪽 윙, 공격형 미드필더 등 가리지 않고 뛰었다. 리그 4라운드부터 출전하면서 몸을 끌어 올렸고, 리그 8라운드에서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후로 팔머는 첼시에서 소년 가장으로 거듭났다. 차곡차곡 골과 도움을 적립했고, 첼시의 순위 추락에도 분투했다.
팔머의 기록은 리그 22골 11도움. 득점왕을 차지한 엘링 홀란드와 한때 득점 순위 공동 1위에 올랐을 정도로 페이스가 대단했다. FA컵과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도 도합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첼시의 '에이스'가 되었다.
특히 시즌 마무리에 팔머의 활약은 더욱 빛났다. 첼시는 시즌 내내 10위~11위 중위권에 머물다가 막바지에 급격한 상승을 이뤄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4-3으로 잡아내며 리그를 6위로 마무리했다. 이 기간 팔머의 활약이 주요했다. 팔머는 3월, 4월 치른 7경기에서 무려 10골 3도움을 올린 바 있다.
성공적인 데뷔 시즌에 첼시도 보답했다. 2년 계약 연장을 선물하며 에이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팔머는 다가오는 시즌 새로운 감독과 함께 한다. 지난 시즌까지 그를 믿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가고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부임했다.
팔머는 첼시에서의 두 번째 시즌을 위해 몸을 빠르게 만들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준우승 이후 바로 첼시 선수단에 복귀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최근에는 인터밀란과의 친선 경기에 출전하여 45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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