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기념관' 용산공원에 짓는다

박대의 기자(pashapark@mk.co.kr) 2024. 8. 1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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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전 대통령의 기념관 건립을 추진해온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이 기념관 후보지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옆 용지를 선정했다.

기념재단은 1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용지 선정안을 의결해 이같이 결정했다.

기념재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용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열린송현문화공원, 용산공원, 이화장 인근 용지,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일대 등 후보지 10여 곳에 대해 적합성 검토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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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옆 용지 선정

이승만 전 대통령의 기념관 건립을 추진해온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이 기념관 후보지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옆 용지를 선정했다.

기념재단은 1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용지 선정안을 의결해 이같이 결정했다.

기념재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용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열린송현문화공원, 용산공원, 이화장 인근 용지,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일대 등 후보지 10여 곳에 대해 적합성 검토를 진행해왔다.

기념재단은 "용산은 이 전 대통령이 쟁취한 한미동맹의 땅이자 미군기지에서 용산공원으로 변모하고 있는 역사적 상징성이 큰 곳"이라면서 "인근 박물관·기념관의 전문인력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용이하고 관람객 유입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용산공원과 함께 대한민국 역사·문화적 상징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기념재단은 용지가 확정되면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중 기념관 건축 설계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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