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우영우 팽나무' 보존관리계획 수립…용역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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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팽나무'로 알려진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 팽나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보존관리계획이 곧 나올 예정이다.
창원시는 13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천연기념물 제573호인 창원 북부리 팽나무에 대한 보존관리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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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팽나무'로 알려진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 팽나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보존관리계획이 곧 나올 예정이다.
창원시는 13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천연기념물 제573호인 창원 북부리 팽나무에 대한 보존관리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500년 이상 고령의 나무인 창원 북부리 팽나무는 2022년 중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해 큰 관심을 끌었다.
시는 북부리 팽나무에 대한 보존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문화관광자원으로서 활용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이 용역에 착수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국가유산 관련 자문위원, 국가유산청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북부리 팽나무의 수목관리계획과 주변 경관정비계획 등 용역 결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달 말 용역 절차가 완전히 끝나면 국가유산청의 승인을 거쳐 연차적으로 팽나무 보호사업과 방문객 편의시설 확충 등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북부리 팽나무는 500년 이상 고령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주변 정비가 돼 있지 않아 문화·편의시설 등이 부족하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이번 보존관리계획을 통해 보완하여 팽나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창원의 문화유산 명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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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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