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정소민 '과격한 스킨십' 폭로 "촬영장에서 종종 선 넘어"('살롱드립')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정해인이 정소민의 과격한 스킨십을 폭로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이런 게 우정이면 나는 친구 없어…'란 제목으로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이 게스트로 출연한 '살롱드립2' 영상이 올라왔다.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은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호흡을 맞췄다.

MC 장도연은 '엄마친구아들' 촬영장 분위기가 좋았다는 얘기에 "말을 놓으면 사람이 편해진다는 장점이 있지만 나도 모르게 선을 넘는다거나 하지 않냐"고 물었다.

정해인은 "저는 그런 적은 없는 것 같다. 난 없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정소민은 "그건 다른 사람들이 기준을 매겨야 하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정해인은 정소민에게 "너는 현장에서 종종 넘던데?"라며 "촬영장에서 카메라가 안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도 과격한 스킨십이라든지 다리가 올라온다거나"라고 폭로했다.

정소민은 정해인이 먼저 덩치로 위협해 발로 찬 것이라고 반박했다.

정해인은 "내가 언제 그랬어"라며 "네가 먼저 말로 공격이 들어와서 내가 다가갔는데 네가 발차기 하려고 했잖아"라고 따지며 정소민과 티격태격했다.

김지은과 장도연은 "공격을 했고 그걸 막으려고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정리했다.

장도연은 "재밌겠다, 촬영 현장은"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