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사의 표명

임정환 기자 2024. 8. 1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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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 등의 조사를 담당했던 국민권익위원회 고위 간부의 사망과 관련해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13일 파악됐다.

권익위는 정 부위원장이 최근 부패방지국장 직무 대리를 수행했던 고위 간부 사망에 대한 순직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거취를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정 부위원장의 사의 표명은 고인의 순직과 관련해 야권에서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되는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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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정승윤 부위원장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청탁금지법상 음식물 가액 범위 상향 및 야당 대표의 응급의료헬기 이용 관련 신고 사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 등의 조사를 담당했던 국민권익위원회 고위 간부의 사망과 관련해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13일 파악됐다.

권익위는 정 부위원장이 최근 부패방지국장 직무 대리를 수행했던 고위 간부 사망에 대한 순직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거취를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정 부위원장의 사의 표명은 고인의 순직과 관련해 야권에서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되는 가운데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정 부위원장이 고인의 직속상관이었다는 점에서 고인의 사망에 대한 진상 규명을 위해 청문회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 8일 오전 9시 50분쯤 세종시 종촌동 한 아파트에서 권익위 국장급 인사인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응급 헬기 이용 사건 등의 조사를 지휘하며 사건 처리와 관련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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