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부 “쿠르스크서 우크라 공격 계속 격퇴…우크라 사상자 2030명”

최영윤 2024. 8. 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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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쿠르스크주 공격을 격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시각 13일 성명을 발표하고 남서부 접경지 쿠르스크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공격 시도를 계속 격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최대 420명의 병력을 잃었고 지난 6일 쿠르스크 공격을 시작한 이후로는 총 2천30명의 병력을 손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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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쿠르스크주 공격을 격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시각 13일 성명을 발표하고 남서부 접경지 쿠르스크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공격 시도를 계속 격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최대 420명의 병력을 잃었고 지난 6일 쿠르스크 공격을 시작한 이후로는 총 2천30명의 병력을 손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전날 오브시 콜로데지 등 3개 마을 주변에서 우크라이나 기갑 기동부대가 러시아 영토 깊숙이 침투하려는 시도를 저지했으며 마르티놉카 마을에 대한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격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쿠르스크의 미하일롭카, 코레네보, 니콜라예보-다리노, 올레시냐, 수자, 니콜라옙카 인근에 있는 우크라이나군에 공습·포격을 가하고 우크라이나 수미에서 대기하던 우크라이나 예비군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하던 스타링크 통신 시설을 노획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6일 우크라이나군이 국경을 넘어 러시아 쿠르스크에 대한 대규모 공격에 나선 이후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은 8일째 러시아 본토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전날 쿠르스크 1천㎢를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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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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