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칠 대로 지친 맨유, 드디어 안토니+산초 판다... 대체자는 900억 바르사 윙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하피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다.
영국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하피냐 이적료를 공개한 뒤 맨유의 윙어들은 자금 마련을 위해 떠날 것이다. 맨유는 하피냐 영입에 적극적이며 바르셀로나도 거래할 의향은 충분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유가 하피냐 영입을 위해 기존 윙어를 정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하피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다.
영국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하피냐 이적료를 공개한 뒤 맨유의 윙어들은 자금 마련을 위해 떠날 것이다. 맨유는 하피냐 영입에 적극적이며 바르셀로나도 거래할 의향은 충분하다"라고 보도했다.
하피냐는 브라질 국적 윙어다. 좌우 윙어 모두 소화할 수 있고, 강력하고 정교한 왼발 킥이 강점인 선수다. 스포르팅과 스타드 렌,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하피냐는 2022-23시즌 바르셀로나에 둥지를 틀었다. 데뷔 시즌은 좋지 않았다. 리그 7골 7도움으로 기대에 부응하지는 못했다. 5,800만 유로(870억)의 높은 이적료가 무색할 정도였다.
그래도 첫 라리가였기에 적응 기간이라는 변명도 있었으나 지난 시즌은 더욱 부진했다. 리그 6골 9도움으로 부진했고, 부상으로 자주 이탈하기도 했다. 성적만 보면 1년 차랑 비슷하지만, 결정적으로 2007년생 초신성 라민 야말에게 밀렸다는 점은 아주 굴욕적이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이적설이 짙은 이유다. 야말은 이미 바르셀로나 주전을 차지한 뒤 스페인 국가대표에서도 맹활약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우승했다. 다음 시즌도 주전으로 뛸 것으로 보이고, 유스 출신이기에 팬들의 큰 사랑도 독차지하고 있다. 하피냐의 입지는 좁아질 수밖에 없다.
매체는 맨유가 하피냐 영입을 위해 기존 윙어를 정리할 것이라고 했다. 매체는 이어 "바르셀로나는 맨유가 6,000만 유로(900억)의 제안을 하면 매각은 당연하다고 했다. 또한 맨유는 안토니와 제이든 산초 두 선수 중 한 명 또는 두 선수 모두 매각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안토니와 산초 모두 맨유에서는 먹튀로 통한다. 안토니는 무려 9,500만 유로(1,440억)의 이적료로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으나 실망적인 결과만 낳았다. 데뷔 시즌 리그 4골로 부진했고, 지난 시즌은 1골 1도움이었다. 산초도 마찬가지다. 이적료도 안토니와 비슷한데 주급도 높다. 최근 화해하기는 했으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갈등을 빚기도 했어서 이적설은 짙은 상황이다.
이적료도 이적료지만, 안토니와 산초의 주급이 가장 큰 골칫거리다. 두 선수 모두 맨유의 주급 탑10 안에 들고 있다. 활약은 형편없으나 돈만 받고 있다는 이야기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