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애지, 몬스타엑스 응원에 힘입어 동메달 획득! "나는 금메달리스트"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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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복싱 54㎏급 동메달을 따낸 임애지(25·화순군청)가 한국 여자 복싱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로서 귀국 후 기쁨을 나누었다.
임애지의 동메달은 한국 여자 복싱 역사에 큰 이정표가 되었으며, 그녀는 "어깨가 으쓱하기보다는 더 발전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든다"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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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지는 "제가 몬스타엑스 팬인데, 멤버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응원해주셨어요!"라며 몬스타엑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그들의 응원은 그녀에게 큰 격려가 되었고, "그게 완전 기절할 정도로 좋았다"고 전했다.
임애지는 전국체전의 여자부 체급 세분화와 전문적인 훈련 시스템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현재 전국체전에서 여자 복싱은 51㎏, 60㎏, 75㎏급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이는 선수들의 의욕을 저하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체급이 세분화되면 더 많은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복싱이 중심이 되는 시스템으로 변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애지의 성과는 단순한 개인의 영광을 넘어서, 한국 복싱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녀의 다음 목표는 더욱 높은 곳, 금메달이라는 포부를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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