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달인' 서장훈 "男 오은영? 선생님께 실례되는 이야기" ('이혼숙려캠프' 제작발표회)
김도형 기자 2024. 8. 13. 22:39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13일 오전 서울 신도림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송인 서장훈, 배우 박하선, 진태현 그리고 김민종 CP가 참석했다.
서장훈은 지난 4월 파일럿 출연에 이어 3개월 만에 정규 편성된 프로그램의 MC로 발탁됐다. 파일럿 때도 직언을 쏟아내며 이른바 '호랑이 소장’으로 불린바. 이호선 상담가와 함께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서장훈은 특히나 상담 또는 조언 프로그램을 많이 하는 편이다. '남자 오은영'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이와 관련해 그는 "본의 아니게 계속 조언하는 프로그램을 하게 됐는데, 오은영 선생님은 정말 대단하신 분이고 전문가시다. 내가 같이 이야기되는 것이 실례"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과 비슷한 이야기, 듣기 좋은 이야기만 한다면 이렇게 좋게 봐주시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 "출연자들을 만났을 때 진심을 다해서 이야기 하는 게 그분들에 대한 태도라고 생각한다"고 진심어린, 또 진정성 있는 조언이 사랑받는 이유라고 봤다.
'이혼숙려캠프'는 이혼 위기의 부부들이 소송이혼의 과정을 현실과 똑같이 가상 체험하며 이혼에 대해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파일럿 방송으로 시작해 8월 15일 정규편성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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