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하위 키움에 2-0 신승... 투수전에서 빛난 제임스 네일의 호투

최대영 2024. 8. 1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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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에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선두 자리를 확고히 했다.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이 경기에서 KIA는 팽팽한 투수전 끝에 귀중한 승리를 거두었다.

KIA는 이번 승리로 리그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며, 키움은 최하위에서 벗어나기 위한 고군분투를 계속해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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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에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선두 자리를 확고히 했다.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이 경기에서 KIA는 팽팽한 투수전 끝에 귀중한 승리를 거두었다.

KIA의 선발 투수 제임스 네일은 5이닝 동안 4개의 안타를 허용했으나, 무사사구와 6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승리로 네일은 시즌 10승(5패)을 달성하며 평균자책점을 2.84에서 2.73으로 낮췄다. 그의 안정된 투구 덕분에 KIA는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

경기는 4회까지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이 무실점을 기록하며 팽팽한 균형을 이루었다. 그러나 KIA는 5회 공격에서 기회를 잡았다. 2사가 된 상황에서 김태군과 이창진이 연속 안타를 치며 1, 3루에 주자를 두었고, 박찬호가 좌중간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KIA는 8회에도 추가점을 올렸다. 김도영이 키움의 두 번째 투수 김성민에게 볼넷을 얻은 후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이어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중전 적시타를 쳐 2-0으로 점수를 벌렸다. 김도영은 이날 홈런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 1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9회에 투입되어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하며 KIA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KIA는 이번 승리로 리그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며, 키움은 최하위에서 벗어나기 위한 고군분투를 계속해야 할 상황이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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