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자체 광복절 기념식에 정당·정치권 인사 초청 안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복회는 오는 15일 자체 개최하는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정당·정치권 인사를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
광복회는 13일 긴급간부회의를 열어 서울 용산구 소재 백범기념관에서 별도 광복절 기념식을 열 예정으로, 여기엔 광복회원, 유족, 관련 기념사업회 및 단체 인사들만 초청하기로 했다고 결정했다.
한편 역사왜곡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는 15일 오후 2시에 효창원 삼의사 묘역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열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광복회는 오는 15일 자체 개최하는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정당·정치권 인사를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
광복회는 13일 긴급간부회의를 열어 서울 용산구 소재 백범기념관에서 별도 광복절 기념식을 열 예정으로, 여기엔 광복회원, 유족, 관련 기념사업회 및 단체 인사들만 초청하기로 했다고 결정했다.
이는 정부 차원의 광복절 경축식 불참 이유가 훼손될 것을 우려한 조치라도 한다.
광복회는 "해당 기념식이 자칫 광복회가 정쟁의 중심이 돼 일제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는 인사의 독립기념관 관장 임명 등 정부의 행보에 항의하는 뜻이 훼손될 것을 우려해 이같이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광복회는 대통령실과 정부 측의 설득에도 자신들이 '뉴라이트 계열 인사'로 지목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사퇴하지 않으면 정부 차원의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지 않겠단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역사왜곡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는 15일 오후 2시에 효창원 삼의사 묘역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열기로 했다.
pej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건물 와르르, 도로 꿀렁꿀렁…미얀마 7.7 지진 상황 '충격'[영상]
- 휴대전화 화면 가득 '알몸 여성'…지하철서 당당히 음란물 본 20대男[영상]
- "내 얼굴에 침 뱉은 의붓아들 때문에 만난 남편 전처…절친됐다"
- 횟집 수조서 주꾸미 꺼내 촉감놀이 해준 부모…"다 죽었다" 사장 경악
- "사이비 종교 예비 시댁…시모 '교회 같이 안 가면 죽겠다' 협박"[이 결혼 OX]
- 故설리 친오빠, 베드신·나체신 강요? 김수현·이사랑에 '리얼' 관련 입장 요구
- 태진아 "아내 치매 진행 멈춰, '여보' 소리 듣고 울었다"
- "코요태 셋이 고작 3천만원?"…빽가, 산불 피해 기부액 악플에 상처
- BTS 정국, 10억원 기부 "산불 피해 복구에 작은 도움 되길"
- 사실혼 남편 죽자 전처 자식들 "집 나가라"…"10년 간병했는데, 억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