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방출설 日 캡틴 엔도, 리버풀 남겠다…'HERE WE GO' 경쟁자 영입 실패 이유 '공식 제안 거절→전격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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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새로운 미드필더 보강에 성공하지 못했다.
엔도는 2023년 여름 클롭 감독 눈에 들어 리버풀에 합류했고 팀 주전급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900억 수비형 미드필더 경쟁자가 리버풀에 합류하지 않으면서, 일단 엔도 주전 경쟁에는 파란불이 켜졌다.
엔도는 안필드(리버풀 홈 구장)에서 한 시즌 만에 자신의 꿈이 사라지는 걸 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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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버풀이 새로운 미드필더 보강에 성공하지 못했다. 1년 만에 방출설에 시달렸던 엔도 와타루(31) 주전 경쟁에 일단은 파란불이 켜졌다.
'HERE WE GO'로 잘 알려진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마르틴 수비멘디가 구단에 공식적으로 연락을 해 리버풀 제안을 거절했다. 수비멘디 소속 팀 레알 소시에다드는 곧 새로운 계약을 준비하려고 한다"라고 알렸다.
수비멘디는 '제2의 사비 알론소'로 불리면서 2011년부터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1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시즌 종료 후 스페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던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 결승전에서 교체로 들어와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였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인 6번 자리에서 더 유려한 경기 운영과 패스 길이 좋은 선수를 물색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 시절에 중용 받았던 엔도가 프리시즌 기간에 합격점을 받지 못했던 이유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슬롯 감독은 프리시즌 미국 투어에서 엔도 와타루,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라이언 흐라벤베르흐를 6번 역할(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용했다. 소보슬라이와 흐라벤베르흐는 인상적이었지만 엔도는 부족했다"라고 평가했다.
엔도는 2023년 여름 클롭 감독 눈에 들어 리버풀에 합류했고 팀 주전급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공중볼 경합 성공률 50% 이상, 태클 성공률 50%, 패스 정확도 88%를 기록하며 '클롭 감독의 리버풀 엔진' 역할을 담당했지만 슬롯 체제에서는 장점을 보이지 못했다.
슬롯 감독 눈에 든 선수는 앞서 언급했던 수비멘디였다. 유럽이적시장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리버풀이 레알 소시에다드 미드필더 마틴 수비멘디를 영입하려고 한다. 구단과 선수 측이 대화를 시작할 것이다. 수비멘디 바이아웃은 6000만 유로(약 902억 원)"이라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알렸다.
스페인 유력지 '렐레보'도 "수비멘디가 프리미어리그 이적에 긍정적이다. 리버풀이 레알 소시에다드와 구단 간 협상을 완료하면 리버풀 이적에 동의할 것이다. 두 팀이 수비멘디 영입을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라면서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수비멘디 시간이 끝나고 있다"고 짚어 리버풀 이적이 임박한 모양이었다.
하지만 수비멘디는 최종적으로 리버풀 이적을 고사했다. 리버풀 이적보다 유스팀부터 성장한 레알 소시에다드에 남아 경쟁을 선택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과 아스널도 수비멘디에게 접촉했지만, 수비멘디의 선택은 오직 레알 소시에다드였다.
900억 수비형 미드필더 경쟁자가 리버풀에 합류하지 않으면서, 일단 엔도 주전 경쟁에는 파란불이 켜졌다. 리버풀 출입기자 데이비드 린치에 따르면, 엔도는 리버풀에 남아 주전 경쟁을 하려고 한다. 엔도는 안필드(리버풀 홈 구장)에서 한 시즌 만에 자신의 꿈이 사라지는 걸 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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