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가해자’ 정보 넘긴 괴산군 공무원 구속
송근섭 2024. 8. 13. 22:08
[KBS 청주]괴산군의 한 공무원이 2004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 가해자의 개인 정보를 무단 조회하고 신상 폭로를 도운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상남도경찰청은 괴산군 공무원 A 씨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A 씨는 밀양 사건 가해자 수십 명의 개인 정보를 불법 조회한 뒤 유튜버인 남편에게 전달해 신상을 폭로하도록 도운 혐의를 받습니다.
유튜버인 남편도 명예 훼손 등의 혐의로 구속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송근섭 기자 (sks8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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