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용산동 상가 정전·단수 2시간 만에 복구(종합)

윤원진 기자 2024. 8. 1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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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7시쯤 충북 충주 용산동 상가 지역에서 발생한 정전이 2시간 만에 복구됐다.

한국전력 충북본부에 따르면 오후 7시 20분쯤 정전 신고가 접수됐고 오후 9시 5분 복구가 완료됐다.

이 지역은 특이한 정전 현상을 보였다.

정전으로 거리 신호등도 불이 들어오지 않았지만, 냉장고와 작은 평수용 에어컨은 가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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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변압기 교체…가압장에도 전기 공급
13일 오후 7시쯤 충북 충주 용산동 상가 지역 정전이 발생 2시간 만에 복구됐다. 사진은 복구 모습.(독자 제공)2024.8.13/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13일 오후 7시쯤 충북 충주 용산동 상가 지역에서 발생한 정전이 2시간 만에 복구됐다.

한국전력 충북본부에 따르면 오후 7시 20분쯤 정전 신고가 접수됐고 오후 9시 5분 복구가 완료됐다.

정전 원인은 변압기 불량으로 추정된다. 한전 복구팀은 변압기 3상 중 1대를 교체했다.

이 지역은 특이한 정전 현상을 보였다. 거실용 에어컨 등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설비는 작동하지 않고, 선풍기 등 상대적으로 적은 전기를 사용하는 기계는 작동했다. 정전으로 거리 신호등도 불이 들어오지 않았지만, 냉장고와 작은 평수용 에어컨은 가동됐다.

일부 빌라는 지역 가압장에서 사용하는 모터에 전기가 끊겨 단수가 발생하기도 했다.

한전 관계자는 "전기 사용량 증가로 인해 변압기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복구했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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