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룰라 안티팬이 채리나 들고 도망가.. 내가 구출했다"(돌싱포맨)

이상민이 룰라의 안티팬 때문에 벌어진 사건을 언급했다.

8월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베이비 목스 멤버드링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이희진은 "민속촌으로 촬영을 갔는데 여학생들이 소풍을 왔다. 촬영 끝내고 이동하려는데 뒤에서 욕을 심하게 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화가 나서 뒤돌아 보자마자 멱살을 잡았는데 상대가 엄청 크더라. 네가 그 얘길 직접 들었냐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이지는 "희진이보다 체구가 몇 배는 컸다"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심은진은 "이 언니는 민속촌에서만 싸운 게 아니고 많이 싸웠다"고 폭로했다.

이상민은 "우리 룰라도 공연하고 나오는데 남자 셋이서 리나를 들고 도망가는 거다. 내가 뛰어가서 걔네한테서 리나 구출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안티팬들이 우리 밴을 감싸더니 계속 흔들더라. 경찰도 어떻게 할 수 없었다. 탁재훈은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영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