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보경사 오층석탑,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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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문화재청이 13일 '포항 보경사 오층석탑'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과 포항시는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 동안 지역 주민과 관계 기관 의견을 수렴해 별도 의견이 없을 경우, 국가문화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포항 보경사 오층 석탑'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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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문화재청이 13일 '포항 보경사 오층석탑'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포항 보경사 오층석탑은 보경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1588년에 작성된 내연산보경사금당탑기 내용을 통해 1023년(고려 현종, 계해년)에 건립됐음을 알 수 있다.
석탑은 전체 비례와 1층 탑신석에 표현된 문비 장식, 옥개석 하부의 물 끊기 홈 등으로 볼 때 기록 자료와 같이 11세기경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보경사는 625년 지명법사가 창건한 사찰로, 이번에 지정 예고된 오층석탑이 지정 고시되면 보경사에는 보경사 원진국사비, 보경사 승탑 등 모두 8점의 보물이 자리하게 된다.
포항시는 이번 '포항 보경사 오층 석탑' 지정 예고를 포함한 보경사의 보물 총 8점을 국가지정 자연유산인 '포항 보경사 내연산 폭포' 종합 정비 계획과 연계해 시민들의 관람 및 활용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재청과 포항시는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 동안 지역 주민과 관계 기관 의견을 수렴해 별도 의견이 없을 경우, 국가문화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포항 보경사 오층 석탑'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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