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이스라엘의 공습 한번에 미군 공격 200번보다 많은 사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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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후티 반군은 지난달 이스라엘의 두 차례 공격에 92명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13일 말했다.
특히 남부 알후다이다(호데이다)에 대한 7월20일 공격이 이스라엘의 첫 공격이기도 한데 9명이 사망했다는 것이다.
7월19일 새벽에 후티의 드론 한 대가 저 먼 지중해변의 이스라엘 텔아비브까지 날아와 떨어져 1명이 죽고 10명 이상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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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예멘의 후티 반군은 지난달 이스라엘의 두 차례 공격에 92명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13일 말했다.
특히 남부 알후다이다(호데이다)에 대한 7월20일 공격이 이스라엘의 첫 공격이기도 한데 9명이 사망했다는 것이다.
후티는 이 알미나 소재 석유비축 시설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에서 미국이 영국과 함께 올 1월부터 실행한 225차례의 공습보다 더 많은 민간인 피해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7월27일에 후속 공격을 했으나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스라엘 군부는 지난해 10월7일 가자 전쟁 후 후티 반군이 홍해 끝에 연한 이스라엘에 220개가 넘는 드론, 유도 미사일 및 순항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지적했다.
7월19일 새벽에 후티의 드론 한 대가 저 먼 지중해변의 이스라엘 텔아비브까지 날아와 떨어져 1명이 죽고 10명 이상이 다쳤다. 다음날 이스라엘은 후티의 후다이다항을 때려 33개 석유비축 탱크가 불이 나 15만 톤의 비축창 대부분이 파괴되었다.
이때 9명이 사망했다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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