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기 하나로'…식당 자동문 잠금 풀고 금품 훔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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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 끝난 식당에서 자동문 잠금을 풀고 금품을 훔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달 22일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A 씨를 체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자동문 전원 스위치를 문밖에 달아놓은 것을 안 A 씨는 막대기를 이용해 잠금 해제 스위치를 눌러 문을 열고 침입했다.
경찰은 첫 범행 때 남성과 마주친 식당 사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지난달 22일 한 PC방에서 A 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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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강 기자 = 영업이 끝난 식당에서 자동문 잠금을 풀고 금품을 훔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달 22일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A 씨를 체포했다고 13일 밝혔다.
A 씨는 자동문 사이에 있는 틈에 긴 막대기를 집어넣어 잠금을 해제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19일 자동문 전원 스위치를 문밖에 달아놓은 것을 안 A 씨는 막대기를 이용해 잠금 해제 스위치를 눌러 문을 열고 침입했다.
이틀 뒤인 지난달 21일에도 A 씨는 근처 식당 두 곳에서 같은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금액은 약 50만 원으로 추산된다.
경찰은 첫 범행 때 남성과 마주친 식당 사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지난달 22일 한 PC방에서 A 씨를 검거했다. 식당 사장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A 씨의 범행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직업이 없어 생활비를 충당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씨가 비슷한 구조의 업소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thisriv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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