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윙어 영입' 플랜B 가동...뮌헨 '우승 토템' 관심→감독이 재회 희망

오종헌 기자 2024. 8. 1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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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니코 윌리엄스를 대신해 킹슬리 코망을 노릴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윌리엄스 영입 협상이 진전되지 않자 내부적으로 대체자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코망은 임대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으며, 현재 바르셀로나의 영입 최종 후보 중 한 명이다"고 밝혔다.

이에 플랜B를 가동해야 하는 바르셀로나가 임대로 데려올 수 있는 코망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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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5 스코어
사진=스포르트 360

[포포투=오종헌]


바르셀로나는 니코 윌리엄스를 대신해 킹슬리 코망을 노릴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윌리엄스 영입 협상이 진전되지 않자 내부적으로 대체자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코망은 임대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으며, 현재 바르셀로나의 영입 최종 후보 중 한 명이다"고 밝혔다.


이어 로마노 기자는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변수는 코망의 고액 연봉이다. 하지만 한지 플릭 감독이 그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코망은 플릭 감독이 뮌헨을 이끌 때 지도를 받은 적이 있다.


코망은 현재 28살 프랑스 출신 윙어다. PSG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3년 프로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2014-15시즌 유벤투스로 이적해 이탈리아 세리에A 14경기(선발5, 교체9)에 출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순조롭게 적응 중인 가운데 1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성사됐다. 2015-16시즌 합류 당시에는 임대 신분으로 두 시즌을 뛰었다. 그리고 2017년 여름 완전 이적이 이뤄졌다. 코망은 꾸준하게 준주전급 선수로 자신만의 입지를 구축했다.


아쉬운 점은 부상이 잦은 편이라는 것이다. 지난 시즌까지 10년 가까이 뮌헨에서 뛰면서 40차례 이상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2018-19시즌 도중 인대 파열로 3개월 가량 결장한 게 가장 오랜 기간 전력을 떠나있었던 부상이다.


코망은 2년 전 뮌헨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7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지난 시즌 역시 독일 분데스리가 17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7경기 등을 소화하며 로테이션 멤버로 제몫을 다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하지만 뮌헨은 아쉽게 무관에 그쳤다. 이 때문에 프로 데뷔 후 매 시즌 적어도 1개 이상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코망의 진기록은 11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코망의 우승 기운이 사라진 가운데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뮌헨은 차기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이미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선수 영입을 추진 중이며, 측면 공격에 마이클 올리세를 더했다. 자연스럽게 기존 자원 중에서 떠나야 하는 선수가 생겼고, 코망이 그 대상이 됐다.


최근 바르셀로나가 코망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당초 바르셀로나의 최우선 영입 대상은 유로2024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윌리엄스였다. 그러나 윌리엄스는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등번호 10번을 받는 등 잔류가 유력하다. 이에 플랜B를 가동해야 하는 바르셀로나가 임대로 데려올 수 있는 코망을 원하고 있다.


사진=블리처리포트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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