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기간 식당서 팁 가장 많이 준 나라는…미국 아닌 '남아공'

최다인 기자 2024. 8. 1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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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기간 프랑스 식당에서 팁을 가장 많이 준 국가는 남아공으로 나타났다.

한 끼 평균 결재액이 가장 높은 곳은 오스트리아였다.

13일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식당 결제 서비스 업체인 선데이가 30만 건 이상의 제휴 식당 영수증을 분석한 결과, 남아공인이 3번 중 2번 꼴로 결제 금액의 평균 7.3%를 팁으로 남겨 빈도나 금액 측면에서 가장 후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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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마레 지구의 한 식당 외부. 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 기간 프랑스 식당에서 팁을 가장 많이 준 국가는 남아공으로 나타났다. 한 끼 평균 결재액이 가장 높은 곳은 오스트리아였다.

13일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식당 결제 서비스 업체인 선데이가 30만 건 이상의 제휴 식당 영수증을 분석한 결과, 남아공인이 3번 중 2번 꼴로 결제 금액의 평균 7.3%를 팁으로 남겨 빈도나 금액 측면에서 가장 후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팁 문화가 발달한 미국이 그 뒤를 이었으며, 이들은 음식값의 평균 6.3%를 팁으로 지급했다. 3위는 이스라엘이었다.

반면 팁에 가장 인색한 이들은 그리스, 노르웨이, 불가리아인으로, 음식값의 평균 4.3%를 팁으로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올림픽 기간 식당에서 한 끼에 가장 많은 돈을 쓴 사람은 스위스인으로, 총 2377유로(약 356만 원)를 결제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한 끼 평균 가장 많은 돈을 쓴 사람은 오스트리아인으로, 평균 33.61유로(약 5만 원)를 썼다. 미국, 스웨덴, 네덜란드, 뉴질랜드, 덴마크, 홍콩, 태국도 한 끼에 30유로(약 4만 4000원) 이상을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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