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 “러시아 원전 주변 적대행위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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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원자력 발전소 인근에서 적대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요청했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당국자와 연락해 원전이 어디에 있든 적대행위가 주변에서 발생해선 안 된다는 '물리적 무결성 원칙'을 지켜 달라고 요청했다고 IAEA가 현지시각 13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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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원자력 발전소 인근에서 적대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요청했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당국자와 연락해 원전이 어디에 있든 적대행위가 주변에서 발생해선 안 된다는 ‘물리적 무결성 원칙’을 지켜 달라고 요청했다고 IAEA가 현지시각 13일 밝혔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 시점에서 모든 전쟁 당사자가 최대한 자제력을 발휘할 것을 촉구한다”며 “심각한 방사능 유출 사태를 초래할 수 있는 원전 관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습니다.
IAEA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러시아 쿠르스크주 쿠르차토프 지역의 원자력 발전소에 대해 “부지 내 원전 6기 가운데 2기는 가동 중단됐고 2기는 건설 중이며 나머지 2기가 전면 운영 중인 상황”이라며 “이 시설의 안전 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국제사회에 상황을 수시로 알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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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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