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산림조합장 보궐선거···서용석 전 산림조합 전무 당선

최종필 2024. 8. 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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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실시된 순천시산림조합장 보궐선거에서 서용석(62) 후보가 당선됐다.

순천시산림조합은 전임 조정록 조합장의 갑작스런 유고로 이날 보궐선거를 치렀다.

서 당선자 임기는 전임 조합장의 잔여 기간인 1년 7개월로 2027년 3월 19일까지다.

서 당선자는 "산림조합에서 조합원을 위해 32년 동안 일해온 산림경영 전문가다"며 "전남 제1조합을 전국 제1조합으로 성장시켜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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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반 이상 득표
순천시산림조합장 보궐선거에 당선된 서용석(오른쪽) 후보가 축하 꽃다발을 들고 박남천(광주지법 순천지원장)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3일 실시된 순천시산림조합장 보궐선거에서 서용석(62) 후보가 당선됐다.

순천시산림조합은 전임 조정록 조합장의 갑작스런 유고로 이날 보궐선거를 치렀다. 조합장 후보로 2명이 입후보한 가운데 서 후보는 과반 이상을 득표했다.

개표 결과 서 후보는 총 투표자 2170명 가운데 1388표를 얻어 779표를 얻은 이경우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무효표는 3표다. 순천시산림조합 전체 조합원은 5341명이다.

서용석(오른쪽) 순천시산림조합장 보궐선거 당선자가 박남천(광주지법 순천지원장)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과 꽃다발을 받고 있다.

서 당선자는 광양시산림조합과 곡성군 산림조합 상무, 순천시산림조합 전무와 비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다. 서 당선자 임기는 전임 조합장의 잔여 기간인 1년 7개월로 2027년 3월 19일까지다.

서 당선자는 ‘이익을 주는 조합’과 ‘경영에 참여하는 조합’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조합원 배당금을 6%에서 10% 이상으로 확대하고 이율 1%로 임업정책자금 대출을 지원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조합 이사 확대 운영과 조합원 소통센터 설립 운영 및 조합원이 참여하는 조합평가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당선자는 “산림조합에서 조합원을 위해 32년 동안 일해온 산림경영 전문가다”며 “전남 제1조합을 전국 제1조합으로 성장시켜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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