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피치, 이스라엘 신용등급 ‘A’로 한단계 하향

최영윤 2024. 8. 1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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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이스라엘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 단계 하향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은 현지시각 13일 피치가 이스라엘 국가신용 등급을 A로 한 단계 낮추고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른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4월 '지정학적 불안'을 이유로 이스라엘의 장기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낮췄고, 무디스도 지난 2월 A1에서 A2로 한 단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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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이스라엘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 단계 하향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은 현지시각 13일 피치가 이스라엘 국가신용 등급을 A로 한 단계 낮추고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피치는 이스라엘 등급 조정에 대해 “가자지구 전쟁 지속, 지정학적 위험 증가, 여러 전선의 군사작전 등이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며 “2024년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7.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피치는 “우리는 가자지구 분쟁이 2025년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다른 전선으로 확대될 위험이 있다고 본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인명피해 외에도 군비 추가 지출, 인프라 파괴, 경제활동과 투자 피해 등이 발생하며 이스라엘의 신용지표가 더 악화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 기습 이후 지난 7월까지 10개월간 전비로 총 884억셰켈, 약 32조4천30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된 바 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성명에서 “등급 하향은 이스라엘이 다면전을 치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고 이스라엘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경제는 회복력이 있고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며 “우리가 승리하면 등급이 다시 상향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른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4월 ‘지정학적 불안’을 이유로 이스라엘의 장기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낮췄고, 무디스도 지난 2월 A1에서 A2로 한 단계 내렸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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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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