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워서'…음식에 농약 타 이웃집 개들 숨지게 한 60대 송치

강태현 2024. 8. 13. 2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짖는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음식에 농약을 타 이웃집 개들에게 먹여 숨지게 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강원 화천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60대 A씨를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말 화천 한 개 농장에 있던 개 수십 마리에게 농약을 탄 음식을 건네 7마리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농약 구매 이력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 A씨를 추궁한 끝에 자백을 받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 화천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화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짖는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음식에 농약을 타 이웃집 개들에게 먹여 숨지게 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강원 화천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60대 A씨를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말 화천 한 개 농장에 있던 개 수십 마리에게 농약을 탄 음식을 건네 7마리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그는 이웃이 키우는 개들이 시끄럽게 짖는다는 이유로 범행했다.

경찰은 농약 구매 이력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 A씨를 추궁한 끝에 자백을 받아냈다.

taet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