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아테네 외곽 대형 산불 사흘째‥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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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수도 아테네 인근에서 대형 산불이 사흘째 계속되면서 인명 피해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부터 현재까지 총 100㎢을 태운 산불은 아테네 중심부에서 14㎞ 떨어진 브릴리시아까지 번졌고 그곳에서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외에도 연기 흡입 등으로 최소 66명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소방관 5명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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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수도 아테네 인근에서 대형 산불이 사흘째 계속되면서 인명 피해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부터 현재까지 총 100㎢을 태운 산불은 아테네 중심부에서 14㎞ 떨어진 브릴리시아까지 번졌고 그곳에서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외에도 연기 흡입 등으로 최소 66명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소방관 5명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그리스 소방관협회장은 공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밤사이 진화 작업이 진전을 보였고 전반적인 상황은 개선됐지만, 오늘 정오부터 다시 바람이 불면 상황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테네 국립천문대는 이날 최고 기온이 38도까지 오르고 시속 39㎞의 강풍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스는 전날 화재 진화를 위해 유럽연합(EU)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김윤미 기자(yo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6771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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