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인질극' 벌이다 도망친 40대 구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창원에서 여자친구를 인질로 잡고 흉기로 위협해 도주한 지명수배자가 구속됐습니다.
창원지검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집행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A씨의 흉기 인질극 행위에 대한 경찰 조사가 끝난 뒤인 이날 오후 A씨의 신병을 인계받아 이미 발부돼 있던 구속영장을 집행했다"며 "형사사법절차가 엄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에서 여자친구를 인질로 잡고 흉기로 위협해 도주한 지명수배자가 구속됐습니다.
창원지검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집행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8시 37분쯤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한 모텔에 자신을 체포하려는 검찰 수사관들이 들이닥치자 함께 있던 연인을 붙잡아 흉기로 인질극을 벌이며 달아났습니다.
A씨는 전자장치 부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된 채 재판을 받고 있었는데, 건강 상의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허가를 받고 잠시 풀려났습니다. 하지만 A씨는 지난 4월 기간이 만료됐는데도 복귀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도주 3개월 만에 겨우 A씨 소재를 파악하고 들이닥쳤지만 눈 앞에서 놓쳐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다 지난 11일 A씨는 검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A씨의 흉기 인질극 행위에 대한 경찰 조사가 끝난 뒤인 이날 오후 A씨의 신병을 인계받아 이미 발부돼 있던 구속영장을 집행했다"며 "형사사법절차가 엄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광복절 사상 초유 두 동강 나나…이종찬 ″김형석 물러나야″
- [단독] ″태권도 공동 등재 원해″…북한 ITF, 첫 공식입장
- `‘음주운전’ 슈가 탈퇴해`…하이브 앞 화환 시위
- 일본, 대지진 경보·연이은 태풍 '겹악재'…″긴장된 최대 명절″
- [단독] 경찰서 10곳과 숨바꼭질…지명수배범 두 달째 도피
- '연인 인질극' 벌이다 도망친 40대 구속
- ″치킨에 떡볶이 먹을 거예요…″ MBN 찾은 양궁여제 임시현
- ″나는 마약 운반자″ 신분증 들고 충성 맹세 영상 촬영
- 지리산 천왕봉 아래 '광복 염원' 392자 바위글씨 확인
- 음주 차량에 20대 보행자 숨져…탑승자 전원 ″내가 운전 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