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 공정한 평화에 동의하면 쿠르스크 공격 중단할 것"

유세진 기자 2024. 8. 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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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공정한 평화'에 동의하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대한 국경 너머로의 공격을 중단할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외무부가 12일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외무부는 이날 키이우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러시아가 공정한 평화에 동의하는 것이 빠를 수록 쿠르스크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도 더 빨리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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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스크=AP/뉴시스]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의 전투로부터 대피한 주민들이 12일(현지시각) 쿠르스크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에 모여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공정한 평화'에 동의하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대한 국경 너머로의 공격을 중단할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외무부가 12일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2024.08.13.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공정한 평화'에 동의하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대한 국경 너머로의 공격을 중단할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외무부가 12일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외무부는 이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영토를 점령하는 데는 조금도 관심이 없다고 덧붙였다.

외무부는 이날 키이우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러시아가 공정한 평화에 동의하는 것이 빠를 수록 쿠르스크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도 더 빨리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한편 쿠르스크와 벨고로드 등에서 10만명이 넘는 러시아 민간인들이 대피한 후 러시아의 보복 공격 위협이 커짐에 따라 북부 수미 지역 국경과 가까운 곳에 거주하는 민간인들의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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