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중, 대통령배수영 31년 묵은 대회기록 깼다

황선학 기자 2024. 8. 13. 2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체중이 제43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여자 중등부 계영 800m에서 31년 묵은 대회기록을 갈아치우며 패권을 차지했다.

정태호 감독이 이끄는 경기체중은 13일 전북 전주시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 중등부 계영 800m 결승서 이원·김규린·정윤서·문소희가 이어 물살을 가르며 역영, 8분28초29를 기록해 12회 대회 때 세워진 대회기록(8분31초00)을 1초31 앞당기며 우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중 계영 800m서 12회 대회기록 ‘1초31’ 앞당기며 우승
이원, 여중부 3관왕 물살…남고 평영 100m 홍윤성도 ‘V2’
제43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여중부 계영 800m에서 31년 묵은 대회기록을 경신하며 우승한 경기체중 선수들이 김호철 교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체중 제공

경기체중이 제43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여자 중등부 계영 800m에서 31년 묵은 대회기록을 갈아치우며 패권을 차지했다.

정태호 감독이 이끄는 경기체중은 13일 전북 전주시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 중등부 계영 800m 결승서 이원·김규린·정윤서·문소희가 이어 물살을 가르며 역영, 8분28초29를 기록해 12회 대회 때 세워진 대회기록(8분31초00)을 1초31 앞당기며 우승했다.

2위 서울체중(8분39초26)보다는 무려 11초 가까운 압도적인 우승으로, 이날 함께 경기를 펼친 여고부 우승팀 인천체고(8분37초25) 보다도 9초 가까이 빨랐다.

이날 경기체중의 첫 영자인 이원은 앞선 자유형 50m와 100m 우승 포함, 대회 3관왕 물살을 갈랐다.

한편, 남자 고등부 평영 100m 결승서는 50m 우승자인 홍윤성(경기체고)이 1분01초30의 기록으로 정현우(1분03초47)와 나주안(이상 서울체고·1분03초53)을 가볍게 제치고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또 남고부 개인혼영 200m 결승서는 김은총(안양 신성고)이 2분06초55를 기록, 유선우(서울체고·2분06초75)와 이지원(경기체고·2분07초19)을 제치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고, 같은 종목 여고부 정규빈(경기체고)과 남중부 정재원(수원 대평중)도 2분17초88, 2분08초54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계영 800m 남자 일반부 고양시청과 남자 고등부 경기체고는 각각 7분35초26, 7분35초49로 나란히 정상을 차지했으며, 여자 유년부 평영 100m 결승에서는 변수현(수원 신풍초)이 1분23초28로 금빛 물살을 갈랐다.

여중부 평영 100m 결승서 이예령(용인 정평중)은 1분14초46으로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