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 위기서 박찬호 병살 처리' 김윤하, 7이닝 1실점 완벽한 호투…그러나 '무득점' 타선 탓에 패전 위기 [고척에서mhn]

박연준 기자 2024. 8. 1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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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가 만루 위기에서 박찬호를 병살타로 돌려세우는 등 좋은 투구내용을 펼쳤다.

이어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김윤하는 이우성과 김선빈에 연속 안타와 이창진 볼넷 등으로 1사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박찬호를 2루수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3실점 이하 투구) 투구를 장식했다.

7이닝 1실점 좋은 투구를 펼쳤으나, 무득점 타선 탓에 패전 위기에 몰려있는 김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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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고척, 박연준 기자) 김윤하가 만루 위기에서 박찬호를 병살타로 돌려세우는 등 좋은 투구내용을 펼쳤다. 그러나 무득점 타선 탓에 패전 위기에 몰려있다. 

키움 선발 김윤하는 1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1실점 4삼진 호투를 펼쳤다. 총투구수는 97개. 

이날 키움은 이주형(중견수)-김혜성(2루수)-송성문(3루수)-최주환(1루수)-임병욱(우익수)-원성준(지명타자)-김건희(포수)-이승원(유격수)-박주홍(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김윤하. 

이에 맞선 KIA는 박찬호(유격수)-최원준(우익수)-김도영(3루수)-나성범(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이우성(1루수)-김선빈(2루수)-김태군(포수)-이창진(좌익수)의 타선을 꾸렸다. 선발 제임스 네일. 

김윤하는 1회초 박찬호 삼진, 최원준 우익수 뜬공 처리한 뒤 김도영에게 중전 안타 허용했으나, 나성번을 낫 아웃 삼진 돌려세웠다. 

2회초에는 1사 후 이우성을 3루수 송구 실책으로 내보냈으나, 김선빈과 김태군을 각각 내야 범타 돌려세웠다. 

3회초에도 좋았다. 이창진 3루수 땅볼을 시작으로 박찬호와 최원준을 각각 외야 뜬공 잡아냈다. 

4회초 김윤하는 선두 김도영 3루수 땅볼, 나성범 삼진, 소크라테스 우익수 뜬공 잡아내며 좋은 투구 내용을 이어갔다. 

5회초에는 실점을 올렸다. 2사 후 김태군과 이창진에 연속 안타를 내주며 1, 3루에 몰린 김윤하는 박찬호에게 중전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헌납했다. 

김윤하는 6회초에도 김도영 2루수 뜬공, 나성범 삼진, 소크라테스 2루수 뜬공 잡아내며 안정적인 투구를 보였다.

이어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김윤하는 이우성과 김선빈에 연속 안타와 이창진 볼넷 등으로 1사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박찬호를 2루수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3실점 이하 투구) 투구를 장식했다. 

이후 김윤하는 8회초를 앞두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7이닝 1실점 좋은 투구를 펼쳤으나, 무득점 타선 탓에 패전 위기에 몰려있는 김윤하다. 

한편 김윤하는 직전 경기까지 시즌 1승2패 평균자책점 7.04, KIA전 1경기 등판해 승패없이 40.50의 평균자책점을 남겼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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