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KBO리그 월간 MVP 받은 강민호, 구단 월간 MVP까지 싹쓸이 “지난 한 달간 정말 열심히 달려와…남은 경기 더 열심히 달릴 것”
김하진 기자 2024. 8. 13. 20:49
삼성 주전 포수 강민호가 올곧은병원에서 시상하는 7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강민호는 7월 한 달간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408(76타수 31안타 11홈런) 26타점 16득점을 기록하며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월간 1위를 차지했다.
MVP에 선정된 강민호는 “이번 시즌, 특히 지난 한 달간 정말 열심히 달려 온 것 같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열심히 달려 팀이 지금보다 더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은 올곧은병원 임경환 원장이 진행했으며, 강민호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주어졌다.
강민호는 지난 9일 KBO가 발표한 월간 MVP에 선정됐다. 18살 차이나는 KIA 김도영을 제치고 MVP의 영예를 안았다. 2004년 프로에 데뷔한 강민호가 받는 첫 월간 MVP였다. 여기에 구단 월간 MVP까지 품에 안았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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