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이 죄? 장원영→김재중, 끝 없는 사생 피해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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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사생팬들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장원영이 유료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들에게 남긴 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생팬들의 어긋난 팬심으로 사생활 침해, 스토킹 등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스타들은 또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스토커들은 사생'팬'이라며 시대착오적인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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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장원영이 유료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들에게 남긴 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장원영은 “내가 가끔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난 태어나서 처음 보는 사람이 내게 핸드폰이나 카메라부터 밀어붙이면 조금 당황스러워”라며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을 첨부했다.
이어 “팬만큼 다정하고 조금 날 배려해주면 너무너무 고마울 거야”라며 “어제 같은 콘서트나 내가 있는 곳에 오면 내가 누구보다 다정하게 인사해 줄게. 내가 있는 곳으로 날 만나러 와”라고 덧붙였다.
사생팬들의 어긋난 팬심으로 사생활 침해, 스토킹 등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스타들은 또 있었다.
김재중은 자신의 SNS에 ‘사생택시’를 타고 다니는 스토커들에게 20년을 도망 다닌 사실을 토로하며 분노를 터뜨렸다.
그는 “차 안에서 무전으로 작전 수행하듯 한 사람의 소중한 시간과 감정을 짓밟는 괴롭힘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당신들”을 지목하며 “시대가 바뀌었다. 사생활과 인간의 고통을 수집하는 당신들은 큰 처벌받길 바란다”고 일갈했다.
그룹 방탄소년단 뷔 역시 스토커 피해를 입었다. 20대 여성 A씨는 뷔의 자택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뷔가 차를 타고 아파트 주차장으로 들어가자 따라가 엘리베이터까지 탑승하고 혼인신고서를 전달하는 등 스토킹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에서 도주했지만 경비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혼인신고서에 적힌 신상정보를 토대로 A씨를 특정했다. A씨는 과거에도 뷔를 스토킹 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 역시 스토킹으로부터 고통받았다. 서울중앙지법은 정은지를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오토바이로 정은지를 쫓아다니는가 하면, 정은지의 아파트에서 잠복하며 기다리는 등 여러 차례 스토킹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의 경고에도 A씨의 스토킹 행위는 계속됐다. A씨가 5달간 정은지에게 보낸 인스타그램 DM과 버블 등 메시지는 544회에 달한다.
2021년 10월부터 스토킹 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사생도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법률 제18조에 따르면 스토킹범죄자는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이용해 범죄를 저지를 경우에는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형량이 가중된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스토커들은 사생‘팬’이라며 시대착오적인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 건강한 팬 문화 형성을 위해 연예인의 일상생활을 보호하고 존중해야한다. 사생을 스토킹 범죄로 가주해 연예인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높이는 것과 더불어 이같은 범죄 행위도 처벌받아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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