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승 보인다' 네일, 키움전 5이닝 무실점 6삼진 호투 [고척에서mhn]

박연준 기자 2024. 8. 1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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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의 10승 달성이 보인다.

KIA 제임스 네일은 1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6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4회말 네일은 최주환 2루수 땅볼, 임병욱 삼진 이후 원성준에게 1루수 앞 내야 안타를 허용했으나, 김건희를 삼진 잡아내며 좋은 투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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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고척, 박연준 기자) 네일의 10승 달성이 보인다. 

KIA 제임스 네일은 1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6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투구수는 86개. 

이날 키움은 이주형(중견수)-김혜성(2루수)-송성문(3루수)-최주환(1루수)-임병욱(우익수)-원성준(지명타자)-김건희(포수)-이승원(유격수)-박주홍(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김윤하. 

이에 맞선 KIA는 박찬호(유격수)-최원준(우익수)-김도영(3루수)-나성범(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이우성(1루수)-김선빈(2루수)-김태군(포수)-이창진(좌익수)의 타선을 꾸렸다. 선발 제임스 네일. 

1회말 네일은 2, 3루에 몰리는 등 위기에 봉착했었다. 선두 이주형과 송성민에 안타를 얻어 맞아 1사 1, 3루에 몰린 네일은 최주환을 좌익수 뜬공 돌려세웠으나, 임병욱 타석에서 송성문에게 2루 도루를 내줘 2, 3루 실점 위기에 놓였다. 여기서 임병욱을 삼진 솎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네일은 2회말에도 어려웠다. 1사 후 김건희에게 중전 2루타를 허용한 데 이어 이승원 유격수 땅볼 때 김건희를 3루까지 안착 시켰다. 계속된 심점 위기 상황에서 박주홍을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이번에도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3회말에는 깔끔했다. 이주형 투수 땅볼, 김혜성 3구 삼진에 이어 송성문 1루수 땅볼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장식했다. 

4회말 네일은 최주환 2루수 땅볼, 임병욱 삼진 이후 원성준에게 1루수 앞 내야 안타를 허용했으나, 김건희를 삼진 잡아내며 좋은 투구를 이어갔다. 

KIA가 1-0 앞서간 5회말 네일은 대타 김태진 1루수 땅볼, 박주홍 헛스윙 삼진에 이어 이주형 투수 땅볼 처리하며 2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이후 네일은 6회말 투구를 앞두고 곽도규와 교체되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한편 네일은 직전 경기까지 9승 5패 평균자책점 2.84, 키움 상대로는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하고 있었다. 

 

사진=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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