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표까지 끊었다...ATM 영입 총력→첼시는 오늘 넘기면 런던 '복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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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오늘 안으로 이적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코너 갤러거가 다시 런던으로 복귀하도록 조치할 것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는 갤러거에게 화요일에 복귀하라고 말했다. 우선 비행기까지 예약했다. 첼시는 모든 거래를 별개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아틀레티코는 사무 오모르디온을 첼시로 매각하면서 발생하는 이적료로 갤러거를 영입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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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첼시는 오늘 안으로 이적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코너 갤러거가 다시 런던으로 복귀하도록 조치할 것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는 갤러거에게 화요일에 복귀하라고 말했다. 우선 비행기까지 예약했다. 첼시는 모든 거래를 별개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로마노 기자는 얼마 뒤 추가적인 소식을 전했다. 그는 "첼시는 아틀레티코가 오늘 내로 계약을 마무리하지 못할 경우 갤러거가 런던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일단 협상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갤러거는 2000년생 잉글랜드 출신의 선수로 첼시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했다. 지난 2019년 1군 무대에 입성했으며 프로 생활 초반에는 찰턴 애슬레틱, 웨스트브로미치알비온 등으로 임대를 다녔다. 그러다 2022-23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첼시 1군에서 뛰기 시작했다. 프리미어리그(PL) 35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올렸다.
입지를 다진 갤러거는 지난 시즌에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두터운 신뢰를 받아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리그에서 무려 37경기를 뛰었는데, 모두 선발로 나섰다. 또한 포체티노 감독은 '주장' 리스 제임스와 '부주장' 벤 칠웰이 뛰지 못할 때 그에게 주장 완장을 맡기기도 했다.
하지만 1월부터 이적설이 꾸준하게 흘러나왔다. 갤러거는 2025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아직 재계약 관련 소식이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매각 가능성이 흘러나왔다.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온 뒤 이적시장 때마다 거액을 투자했다. 리그 재정 규정을 위반하지 않으려면 일부 선수들을 매각해야 한다.
갤러거 역시 처분 대상으로 분류됐다. 또한 그는 시즌 내내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됐다. 하지만 구체적인 이적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그러다 아틀레티코가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이미 구단간 이적료 협상은 끝났다. 갤러거만 아틀레티코행에 동의하면 이적은 빠르게 완료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당초 아틀레티코는 사무 오모르디온을 첼시로 매각하면서 발생하는 이적료로 갤러거를 영입하려고 했다. 그러나 해당 거래가 무산됐다. 아틀테티코 입장에서는 추가 협상이 필요해진 상황. 첼시는 아틀레티코가 거래를 완료하지 않을 경우 갤러거 복귀를 요구하고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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