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인 줄 알았는데 반전이?…아쉬움 날린 '멀티히트'

채승기 기자 2024. 8. 13. 20:2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6:7 마이애미/미국 메이저리그 (어제)]

김하성 선수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큼직한 타구를 때립니다.

동료들의 축하도 이어지는데요.

이렇게 처음엔 9회에 터진 '동점홈런'이겠거니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느린 화면으로 다시 보니 반전이 있었습니다.

공이 담장을 맞고 나온 뒤에 좌익수 글러브에 맞고 다시 담장을 넘어간 건데요.

결국 홈런이 아닌 2루타로 번복됐습니다.

김하성은 아쉬운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네요.

결국 샌디에이고는 추가 점수를 내지 못한 채 패하고 말았습니다.

하루 전, 이 상황이 분노로 이어졌을까요.

김하성, 오늘(13일) 피츠버그전에서는 당겨쳐서 하나, 깎아 치듯 밀어서 하나.

3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피츠버그 1:2 샌디에이고/미국 메이저리그 (오늘)]

빠른 발로 도루까지 성공시켰네요.

샌디에이고는 오늘 승리로 전날의 아쉬움을 날려버렸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