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최고 36.4도 올해 중 가장 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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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13일 서울 기온이 낮 한때 최고 36.4도까지 오르며 올여름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최고 38도까지 오르는 등 절정의 무더위를 이어갔다.
특히 서울은 낮 기온이 한때 최고 36.4도까지 오르면서 올여름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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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13일 서울 기온이 낮 한때 최고 36.4도까지 오르며 올여름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최고 38도까지 오르는 등 절정의 무더위를 이어갔다.
지역별로 경기 용인(이동읍 묵리)은 체감온도가 최고 38.6도까지 올랐고, 안성시 고삼면도 최고 38.3도였다. 강원 홍천(팔봉)도 체감온도가 37.8도까지, 충남 공주(유구)와 전남 담양도 37.3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웠다. 특히 서울은 낮 기온이 한때 최고 36.4도까지 오르면서 올여름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최고기온이 36도 이상으로 오른 것은 지난 4일(36.2도)에 이어 두 번째다.
또 서울은 23일째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1994년(24일 연속) 기록과 동률을 앞두고 있다. 현재 최장 열대야 기록은 2018년(26일)인데 이 기록에 가까워지고 있다. 중기예보에 따르면 서울 최저기온은 오는 23일까지 25도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2018년 기록도 깰 가능성이 크다.
현재 한국에는 태풍의 영향이 없는 등 기압계를 흐트러뜨릴 요인이 발생하지 않고 있어 당분간 습도가 높고 최고 체감온도 35도 내외의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박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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