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최고 36.4도 올해 중 가장 더웠다

박동환 기자(zacky@mk.co.kr) 2024. 8. 13. 2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13일 서울 기온이 낮 한때 최고 36.4도까지 오르며 올여름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최고 38도까지 오르는 등 절정의 무더위를 이어갔다.

특히 서울은 낮 기온이 한때 최고 36.4도까지 오르면서 올여름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13일 서울 기온이 낮 한때 최고 36.4도까지 오르며 올여름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최고 38도까지 오르는 등 절정의 무더위를 이어갔다.

지역별로 경기 용인(이동읍 묵리)은 체감온도가 최고 38.6도까지 올랐고, 안성시 고삼면도 최고 38.3도였다. 강원 홍천(팔봉)도 체감온도가 37.8도까지, 충남 공주(유구)와 전남 담양도 37.3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웠다. 특히 서울은 낮 기온이 한때 최고 36.4도까지 오르면서 올여름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최고기온이 36도 이상으로 오른 것은 지난 4일(36.2도)에 이어 두 번째다.

또 서울은 23일째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1994년(24일 연속) 기록과 동률을 앞두고 있다. 현재 최장 열대야 기록은 2018년(26일)인데 이 기록에 가까워지고 있다. 중기예보에 따르면 서울 최저기온은 오는 23일까지 25도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2018년 기록도 깰 가능성이 크다.

현재 한국에는 태풍의 영향이 없는 등 기압계를 흐트러뜨릴 요인이 발생하지 않고 있어 당분간 습도가 높고 최고 체감온도 35도 내외의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박동환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