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해야” 반발 잇따라 외

KBS 지역국 2024. 8. 13. 20:1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광주]이어서 간추린 단신입니다.

역사관 논란이 제기된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의 임명을 두고 지역 사회에서 반발이 이어졌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등 광주ㆍ전남 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친일파를 옹호한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을 임명한 것은 일본을 위해 역사 쿠데타를 벌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5·18기념재단 등 오월단체도 "독립기념관장 임명이 철회되지 않으면 광복절 기념식에 불참할 것"이라며 임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경찰, 광복절 폭주 행위 집중 단속

광복절을 앞두고 경찰이 폭주 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

광주경찰청은 내일(14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광주 전역에서 이륜차 폭주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음주 단속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전남경찰청도 각종 매체를 통해 폭주 단속에 대한 사전 홍보 활동을 벌이고 폭주족 출몰 예상 지역을 집중 순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전동킥보드, 최고 시속 20km로 하향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늘 관련 업체들과 업무 협약을 맺고 전동킥보드 등 광주권에서 운행 중인 개인형 이동장치 8천 3백여 대의 최고속도를 시속 25㎞에서 20㎞로 낮춰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자치경찰위는 또 업체들과 함께 승차정원 준수, 음주운전 안 하기, 주차질서 확립 등 캠페인도 벌일 예정입니다.

지난 4월 시민 천 명을 대상으로 자치경찰 정책 수요 여론조사를 한 결과 가장 위협이 되는 교통수단으로 개인형 이동장치가 꼽혔습니다.

추억의 충장축제 D-50…시민 참여 확대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행사 추진 상황을 알리는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조선대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금남지하도상가 상인회 등 시민들이 기획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축제의 꽃인 퍼레이드에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예정입니다.

동구청은 또 조선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K컬처 공연·기획학과'의 전공과목으로 충장축제 관련 교육과정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