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부터 밀어붙이면 당황" 장원영, 사생팬에 대한 고충 토로

박윤선 기자 2024. 8. 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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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사생활 침해에 대한 생각을 간접적으로 토로했다.

지난 12일 장원영은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들에게 "내가 가끔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태어나서 처음 보는 사람이 내게 핸드폰이나 카메라부터 밀어붙이면 난 조금 당황스러워"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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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빈 기자
[서울경제]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사생활 침해에 대한 생각을 간접적으로 토로했다.

지난 12일 장원영은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들에게 "내가 가끔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태어나서 처음 보는 사람이 내게 핸드폰이나 카메라부터 밀어붙이면 난 조금 당황스러워"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도 덧붙이면서 사생활 침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장원영은 "다정하고, 조금 날 배려해 주면 난 너무 고마울 거야"라고 당부하기도.

해당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져나가자, 팬들은 "타고 나기를 예의 바른 사람인 것 같다" "진짜 말을 너무 예쁘게 한다"라고 반응하면서 장원영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장원영은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로 인해 비방 목적의 루머에 시달린 바 있다. 이에 장원영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2년 '탈덕수용소' 운영자 A 씨를 상대로 민사소송과 형사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1월 17일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측은 "'탈덕수용소'에게 제기한 민사소송은 2건"이라며 "스타쉽이 제기한 민사 소송은 1월 중 변론 예정을 앞두고 있으며, 장원영 본인이 제기한 것은 상대방이 응소하지 않아 의제자백으로 승소판결이 났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승소 판결이 난 부분은 장원영이 A 씨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A 씨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면서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 금액에 대해 항소장을 제출하고 강제집행정지를 신청한 바 있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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